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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음식 후기

코스트코 냉동 제품 일본식 가라아케 먹어본 후기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냉동제품, 일본식 가라아케 닭튀김 먹어본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이예요~

포장에 있는 사진을 봐서는 일식집이나 일본 여행 가서 먹어보았던 가라아케의 모습을 하고 있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래서 어떤 맛일까... 누구나 하는 맛이겠지만,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앞쪽에는 일본어로 되어 있기도 한데, 한글 설명서도 같이 있어요~

전자레인지용 가라아케라고 합니다. 용량은 1KG.

 

코스트코에서의 판매 가격은 9,990원 하더군요. 딱 만원

  

포장용지 뒷면에는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기준 6개까지는 와트 별로 조리시간이 나와 있고, 그 이상의 개수를 추가하게 되면 1개당 10초씩 추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이외 후라이팬 조리는 175ºC의 기름에 약 4분 30초간 튀기라고 되어 있고, 오븐 조리는 200ºC의 오븐에 약 10분간 가열하라고 되어 있네요~

 

비닐을 뜯고, 접시에 마구 담아보았습니다. 둘이서 먹을 거라 많이~

 

그냥 부었는데, 대략 30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30개를 접시에 놓고, 남은 양인데, 평균 10개 내외를 먹는다고 하면 3~4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습니다. 

 

30개는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대충 전자레인지로 8분 정도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레인지 시간이 다되어 갈 때쯤,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해주었습니다. 

 

전자레인지 8분이 지나고~

 

문을 열면, 연기 가득하게 가라아케들도 엄청 핫하게 데워져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만져보면, 그렇게 뜨겁지는 않네요~~

 

이 상태 그대로 달궈놓은 후라이팬에 넣어줍니다. 

 

중간 불에 조금 더 익혀주었어요~

 

와우~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는구나~!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데워주니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기름으로 살짝 데워서 그런지 촉촉하네요~

맛있습니다. 앞서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먹어보았던 CJ 고메 치킨박스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네요~

 

전문점에서 먹는 건 일반 치킨처럼 기름통에 튀겨서 나오겠지만, 이건 그렇게 조리하지 않아서 그 정도의 퀄리티는 보여주지 못하지만, 충분히 맛있습니다. 일본식 가라아케 느낌이 납니다. ㅋㅋ

 

빼놓을 수 없는 레트로 감성의 OB라거 캔맥주~

 

30개 정도의 양을 혼자 먹은 건 아니지만, 집사람도 맛있다고 하네요~

어느샌가 다 먹게 되었습니다.

 

○  총평

- 일본식 가라아케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다. 1KG에 9,990원

- 조리법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되지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한번 더 데워주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 살짝 닭고기의 잡내가 나긴 했으나 심하지 않았고, 바삭하고 촉촉한 가라아케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게 좋다. 

- 그냥 먹는 것보다 양념소스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재구매 의사 : 있음

 

이상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냉동 가라아케 먹어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