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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포장음식 후기

홍콩반점 0410에서 깐풍기 포장해서 먹어보았어요~

홍콩반점에서 깐풍기를 포장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홍콩반점 0410은 다들 아시다시피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가맹 식당입니다. 지인들과 주로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포장해서 먹어보기에는 처음이네요. 

 

지나가는 길에 홍콩반점을 들러 깐풍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소자 12,000원 대자 18,000원 이길래 18,000원짜리를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한 10분? 15분? 정도 대기를 하니까 바로 포장되어서 나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더본 마크가 있는 비닐봉지에 포장해주시네요~

 

집으로 와서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깐풍기 상자 하나에 젓가락 3개, 단무지가 들어있었어요~

 

일단 단무지가 엄청 얇게 썰어져 있네요~

 

포장에 개봉하지 못하도록 딱 봉인되어 있습니다. ㅎㅎ

 

뚜껑을 열면 이런 비주얼의 깐풍기가 보입니다. 각종 야채에 벌거스룸한 비주얼, 향이 얼른 먹고 싶어 지게 합니다. 

그런데 18,000원의 가격 치고는 뭔가 좀 양이 적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고 막상 먹어보면 다를수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깐풍기 한입~!

 

베어 먹었는데, 딱 깐풍기 맛~! ㅎㅎ

닭고기 안쪽까지 새콤 달달한 소스가 잘 배어져 있어서 맛이 좋습니다. 치밥하기에도 술안주를 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네요. 

 

양파도, 각종 야채들도 일단 깐풍소스가 맛있다 보니 다 맛있네요. 

 

역시 퇴근길에 깐풍기를 사오다보니 치밥으로 한번 먹어봅니다. 

딱이네요~ 밥하고 찰떡궁합입니다. 

 

단무지는 이렇게 보이는 것 처럼 아~주 얇게 썰어져 있습니다. 

단무지는 그냥 단무지의 맛~! ㅎㅎ

 

계속해서 밥하고 깐풍기하고 같이 먹게 되는 맛입니다. 

 

이렇게 깐풍기를 계속 먹어보니 역시 생각보다 양이 적은 것이 느껴지네요~

 

보시는 것처럼 양념소스가 치킨 살 안쪽까지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닭고기 몇점 안 먹은 것 같은데... 벌써 바닥이 보이는 느낌... 야채는 많아요 ㅋㅋ

 

밥 한그릇 금방 해치우게 되는 맛입니다. 

 

물론 깐풍기의 닭고기도 금방 동이 나버리네요. 

 

※ 총평

- 소자 12,000원, 대자 18,000원 하는 가격

- 대자를 주문했지만 성인 둘이 먹기에 양이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렇다면 소자는 얼마나 적은 걸까??

- 18,000원 주고 일반 통닭집에서 깐풍치킨을 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홍콩반점의 만의 매력이 또 있으니... 한 번쯤 생각날 때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깐풍기의 맛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양이 적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