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쌀국수 김치 맛 먹어본 후기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군대 있을 때 먹었던 쌀국수가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하나 870원 하는 백제 쌀국수를 발견하게 되어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백제 쌀국수 제품군으로는 여러 제품이 있었는데, 저는 멸치맛, 육개장 맛, 얼큰한 맛, 김치 맛 이렇게 4종류를 구매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도시락 라면의 용기 모양의 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앞면에는 먹음직스러운 국수 사진이 있네요~
역시 표지에 속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목이 기네요~ 어머님의 손맛 쌀국수 김치 맛~!
판매처에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발효 잘된~ 감칠맛 나는 김치로 맛을 낸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 쌀국수
○ 백제家 김치 맛 즉석 쌀국수
백제家 김치맛 즉석 쌀국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하여 칼로리가 낮고, 위에 부담을 줄여주어 소화가 잘됩니다. 김치 국물을 사용하여 진~한 국물 맛으로 느끼하지 않고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끓는 물을 붓고 4분 만에 먹을 수 있어 간편합니다.
1. 쌀 50% 함유
2. 김치 국물 분말을 사용하여 국물이 시원합니다.
3. 기름에 튀기지 않는 건면
4. 無트랜스 지방, 無방부제, 저 칼로리
5. 끓는 물에 4분이면 OK
앞 포장지에는 스프중 건조김치 3.38% / 면 중 쌀가루 50%
92g (면 80g, 스프 12g / 355kcal) 이라고 하네요~
포장을 뜯으면 이런 생김새입니다. 그냥 평범한 라면 같습니다. 거기에 스프 하나 들어가 있어요~
김치 맛이나 얼큰한 맛, 멸치맛의 포장상태 및 내용물 구성은 같았습니다.
김치 맛 스프~!
면을 하나 만져보면 딱딱한 느낌입니다. 살짝 힘을 주면 바로 부러지더군요. 튀기지 않고 말린 면이라고 합니다.
스프를 면에 뿌려주었습니다. 김치 맛이라 그런지 얼큰한 맛의 빨간 스프와 비주얼 상으로는 비슷했습니다.
전기 포트에 팔팔 끓인 물을 선에 맞춰 부어줬습니다.
4분 정도~ 적당히 익을 때까지 기다려보았습니다. 참 이럴 때 4분은 상당히 기네요~ㅎㅎ
4분 정도가 지나 살펴보면 언뜻 처음과 비슷해 보이지만~
젓가락으로 휘저으니 면이 익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탱글 하니 잘 익었네요~
군대에서 먹었을 때는 따뜻하지 않은 물을 부어 고무줄 씹는 맛이었는데, 정말 천지차이네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 맛있습니다. 첫 느낌은 농심 컵라면의 김치사발면 생각이 났습니다. 면에 베어든 국물 맛이 김치사발면의 국물과 너무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그 끝 맛은 이게 더 깔끔했어요~
역시 군대 있을 때 먹었던 느낌과 사뭇 달랐습니다. 팔팔 끓는 물을 넣어서 면도 탱탱하게 잘 익어 있었고, 김치 맛이 나는 국물 때문인지 익숙한 면빨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한입 먹어봅니다. 면이 흐물흐물 아주 뜨겁습니다. 뜨겁지만 금방 먹을 것 같네요~
계속 먹어보는데도, 건더기는 별로 눈에 띄지가 않네요~
아주 작은 김치 조각 몇 개만 보일 뿐입니다.
이번엔 국물만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김치사발면의 국물을 먹는 느낌이예요~ 맛없다는 표현이 아니라 딱 그 맛~!
김치사발면으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국물 맛이 강합니다. 그런데 라면의 국물 맛보다는 끝 맛이 좀 깔끔하다고 해야 되나, 담백한 맛입니다.
밤에 먹고 자도 더부룩하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어느새 후딱 면을 해치우고~
국물까지 논스톱으로 해치웁니다~
버릴 것 하나 없이 금방 다 먹어해치웁니다.
○ 총평
- 가격이 저렴하다. 인터넷 구매 기준으로 하나에 870원(배송비는 따로 들어요) 하니 가성비 좋다.
- 쌀국수 자체는 라면하고 다른 느낌이다. 밤에 야식으로 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없었다.
- 쌀국수 김치 맛 자체는 농심 라면 김치사발면의 국물 맛과 비슷해서 그런지 김치사발면의 느낌이 많이 나지만, 끝 맛은 면이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그런지 국물 맛도, 면도 깔끔하다.
- 군대에서 먹었을 때와 사뭇 다른 느낌, 팔팔 끓는 물에 4분만 기다리면 탱탱하게 익은 국수 면발을 먹을 수 있다. 집에서 출출할 때 하나씩 꺼내어 먹기 딱 좋다.
재구매 의사 : 있음
이상 백제 쌀국수 김치 맛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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