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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포장음식 후기

부산 연제구 거제동 진주통닭 먹어본 후기

부산시청 뒤 거제시장에 있는 진주통닭을 포장해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위치는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로14번길 28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2:00 ~24:00까지 한다고 하네요~ (연중무휴) 

T) 051-862-8425

이곳에서 미리 전화를 해 후라이드반, 양념 반을 주문했었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홀에 들어가서 먹은적은 있지만 포장은 처음이네요~ 홀에서 드신다면 위생상태를 신경쓰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곳은 거제시장 통닭골목으로 바로 맞은편에는 2호점도 있답니다. 

 

이런식으로 아주머니께서 닭을 튀기고 계셨는데, 옛날 시장통에 있던 평범한 통닭가게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반반치킨이 17,000원 했습니다. 전화상으로 반반 해달라고 하니까 큰닭이요? 이러시던데 큰닭 기준입니다. 

 

이런 검은 봉지에 쿨하게 담아주시네요~ ㅋㅋ

 

집으로 와 내용물을 꺼내 보았습니다. 

음...젓가락을 안주셨군요...

양념과 후라이드의 비주얼이예요~

 

먼저 후라이드를 하나 집어서 먹어보겠습니다. 

 

허걱 똥집이네요~~

홀에서 먹을때는 닭이 나오기 전 똥집을 주는데, 포장을 해도 똥집을 넣어주시는군요. 

역시 똥집은 너무나 맛있습니다. 바삭하니~

 

 

이번엔 진짜로 후라이드 하나~

 

맛있습니다. 포장을 해와서 집으로 가져오는 시간동안 약간 눅눅해진 감도 있었지만, 바삭바삭하고 잘 튀겨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렌차이즈의 치킨집과는 다르게 닭 사이즈 자체가 좀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진주통닭 ㅋㅋ 크고 맛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통닭집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맛이 다르다는 점은 느끼질 못하겠네요~ 누구나 아는 그 통닭의 맛입니다. 근데 맛있어요.ㅋㅋ(뭔 말이야)

 

통닭에는 빼놓을수 없는 캔맥~!

다음은 양념한조각~!

 

양념은 프렌차이즈 치킨집과 다른 맛입니다. 단맛이 덜하고 직접 만든 소스인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뭔가 통닭의 양념같지 않기도 하고... 어디서 먹어본 맛 같기는 한데...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

 

치킨무도 직접 담근?것 같은 맛이예요~ 보통 치킨집의 치킨무보다 신맛이 한 2배 정도는 더 강한것 같습니다. 

 

한바퀴 했으니 다시 똥집부터~

 

후라이드 먹고~

 

양념도 먹고~

역시 저는 후라이드 파라서 후라이드가 더 나은것 같네요~

 

총평

- 일반 프렌차이즈의 닭보다 큰닭이다. 

- 부산에서 거제시장 진주통닭하면 거의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로 맛집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홀에서 드신다면, 위생상태에 충격먹을수도 있으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포장해서 먹더라도 다르지 않겠지요. 

- 프렌차이즈 양념이나 튀김옷에 질리신 분들은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이상 진주통닭 먹어본 후기였습니다.